“나 같은 여자의 생에 무슨 관심이랴” lt; 문화 lt; 기사본문 - 서울시립대신문 종각에서 안국동으로 이어지는 길, 오가는 사람들의 소란스러움을 비켜서서 좁은 골목을 들어서면 작고 고요한 동산방화랑에서 정원철의 판화전 ‘접어둘 수 없는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판화가 정원철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결코 접어두어서는 안될 주름진 삶을 칼로 새기고 납판 위에 옮겨 우리
판화가 정원철의 ‘접어둘수 없는 이야기’전 역사교과서 왜곡에 따른 국내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견지동 동산방화랑(02-733-6945)은 일제시대 일본 군대위안부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은 판화가 정원철씨의 ‘접어둘 수 없는 이야기’전을 10일부터 31일까지 마련한다
납판에 각인된 종군위안부의 아픔-정원철 판화전 Aug 16 2001 | 광복절을 맞아 최근 인사동 화랑가에서 뜻깊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동산방화랑에서 열리는 추계예술대 판화과 정원철 교수의 열 번째 개인전 ‘접어둘 수 없는 이야기’전은 일제 치하에서 성 노예로 살았던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얼굴을 판화로 재현한 작품 31
정원철 판화전 접어둘수 없는 이야기 관심 | 중앙일보 주름살이 가득한 할머니가 힘없는 눈으로 정면을 바라본다 흰머리는 부스스하고 눈가와 볼 콧잔등은 크고 작은 주름으로 채워져 있다 단순히 나이먹은 할머니의 얼굴만은 아니다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초상에는 어딘지 비극적인 느낌이 감돈다 윤곽선 여기저기가 겹쳐서 접혀 있어 얼굴
[책과 길] 恨과 치유…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국민일보 대학을 졸업한 후 저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머물던 나눔의 집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책은 93년부터 97년까지 5년간 할머니들과 함께 했던 미술수업 얘기다 우리가 자주 본 위안부 피해 고발 그림 대다수가 이 수업에서 나왔다